아이폰에서 안드로이드폰 변경 사용 후기

2008년도 쯤 이던가, 삼성 옴니아2 스마트폰(?) 을 1년 정도 사용한 이후 삼성 스마트폰은 더이상 사용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옴니아 시리즈를 사용해본 사람은 누구나 공감하리라 생각된다.

그래서 지금까지 아이폰만 사용해왔다.
아이폰에 너무 익숙해서인가, 회사 임원들이 안드로이드폰 사용과 관련된 문의를하면 재빠르게 설명해 드리기가 어려웠다.

음... 경영진에 대한 지원이 중요한데 내가 이래서야 되겠는가, 나는 원할한 지원을 위해 내 폰을 국내 메이저 폰으로 사용하면서 익히고, 대응하리라 마음먹었다.

결국 갤럭시 S8 구매 완료.

단점
- 뭐무머뭐 내장앱이 많아서인지 일단 알림이 너무 많다. 업무 메일, 메신저 알림만해도 많은데 죽겠다. 꺼도꺼도 도무지 줄지 않는 느낌이랄까.
- 키보드 오타가 너무 심하다. 이건 한글 키보드를 컴퓨터 키보드 배열과 같은 쿼티로 쓰기 때문인것 같은데.. 아이폰을 오래 사용한 유저는 어쩔 수 없다... 천지인이 너무 불편해서 못써요.
- 폴더안의 앱을 사용하다가 홈버튼 누르면 열려있던 폴더가 아니라 홈으로 간다ㅠ

장점
- 전화만 사용하시는 시골 부모님과 영상통화가 된다. 카톡을 못쓰셔서... 아이들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네요^^;
- 이동식저장장치로 쓰기 좋다. 영화 넣기는 정말 편함.
- 티머니 및 삼성페이의 편리함. 전철 게이트에서 휴대폰으로 태깅하는 기쁨이란 ㅎㅎ 아이폰 유저는 못 느끼죠.